두번째 입양차 이야기 #02
라이프/자동차 이야기 2021. 4. 5. 16:05 |11시에 만나도록 약속한 상태에서 서울역과 대전을 ktx로 달려 10:20분에 도착합니다.
다사 대전 도시철도를 타고 약속 장소로 가는데 대전 도시철도의 대전 ktx 역사와 약속 장소는 정반대의 위치이더군요. (여기서 대전 도시철도는 대전 ktx 역사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부산은 연결되지 얼마되지도 않았지요.)
차주분과 연락하여 만나서 곧 입양할 차를 직접보니 영롱합니다. 심장이 막 나대고 있습니다.
차주분이 이것 저것(타이어, 서스펜스, 안테나, 전라도 광주에서 왔으나 본인 키에 비해서 너무 낮아서 못 가져갔다 등)을 설명하고, 시동을 켜보는데, 와아~ 이거 차량 색상만 여성스럽지 사운드는 울렁차더군요.(도요타 86만큼은 아니지만)
설명을 들어도 솔직히 모르겠고, 바로 "계약하십다"라고 하였지만, 바로 계약할 지 몰라서 관련된 서류를 관공서에서 발행받지 못하여 다음 주에 본인이 차를 가지고 울 삼실 근처로 와 준다는 조건으로 10만원 선입금을 하고 다시 아니 이렇게 된 것 대전 맛집이나 가자하고 돌아섰네요.(사실 내려올 땐 계약하고 바로 서울로 가져올려고 했지요.)
아쉽지만 머, 이렇게 된 거 대전 지역 소주나 먹자하고 돼지갈비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이건 맛집 코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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